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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예술이야기

추상화의 거장 몬드리안의 그림이 대단한 이유.jpg

by brilliantkorean 2023. 12. 31.

목차

    추상화의 거장 몬드리안의 그림이 대단한 이유.jpg

    한 트윗에서 근현대 추상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네덜란드의 화가 피트 몬드리안(Piet Mondriaan)이 왜 위대한지 유머러스하게 설명한 글이 올라와 재미를 주었습니다.

    추상화의 거장 몬드리안의 그림이 대단한 이유.jpg
    몬드리안의 그림이 캔버스에 유화로 그려졌다는 사실을 지적한 트위터리안

    피트 몬드리안의 대표작, '빨강, 파랑과 노랑의 구성 II'

    세상에, 캔버스에 유화로 색칠된 작품이라고 생각하니 섬뜩하네요.

    이렇게 균일하고 정교한 붓질로 이루어진 작품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피트 몬드리안의 대표작, '빨강, 파랑과 노랑의 구성 II'
    피트 몬드리안의 대표작, '빨강, 파랑과 노랑의 구성 II'(Composition II in Red, Blue, and Yellow)

    다시 보아도 아름답고 환상적인 비율, 색채감입니다.

    차가운 추상으로 상징되는 화가, 피트 몬드리안

    피트 몬드리안차가운 추상, 수직, 수평, 삼원색, 무채색으로 대표되는 화가입니다.

    동시기에 활동한 바실리 칸딘스키따뜻한 추상화와 대비되어 중학교 미술시간에 함께 교육되는 대표적인 추상화가들 입니다.

    차가운 추상으로 상징되는 화가, 피트 몬드리안바실리 칸딘스키의 따뜻한 추상화
    피트 몬드리안(좌), 바실리 칸딘스키(우)

    상대적으로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몬드리안의 추상화

    상대적으로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몬드리안의 작품
    회색 나무, 1912년, 몬드리안
    상대적으로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몬드리안의 작품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1943년, 몬드리안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칸딘스키의 추상화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칸딘스키의 작품
    구성(Composition VII), 1913년, 칸딘스키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칸딘스키의 작품
    원 속의 원, 1923년, 칸딘스키

    캔버스에 유채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시 보니 정말 화가들은 괴물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선과 면, 색채만으로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인간의 감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미술이라는 예술은 참으로 경이롭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2023.12.30 - [재미있는 예술이야기] - 한국판 헤밍웨이, '아기 신발 팝니다. 신은 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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