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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작사, 김대현 작곡의 노래, 한국 가곡 '자장가' 가사 및 악보
이 곡은 1946년에 김영일(아동문학가·시인, 1914~1984)의 시 '자장가'에 김대현이 고요하고 포근한 악상으로 곡을 붙였다.
'예쁜 아기 자장'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며, 원래 연극을 위해 쓰여진 곡이다.
이 자장가가 널리 불려 진 것은 가락의 단조로움 속에 풍부한 정감이 넘쳐 흐르기 때문이다.
자장가 (김영일 시, 김대현 작곡, Tenor 임태경) 클래식음악의 설명과 분석
김대현의 자장가 - 김영일 시/김대현 곡/임태경 노래 chowoo / 일상 속 예술치료
자장가(김대현1)with악보
자장가 -김영일 시, 김대현 곡 -수원시립합창단 -한국가곡100선 chk2736
우리 아기 착한 아기
소록 소록 잠들라
하늘 나라 아기별도
엄마 품에 잠든다
둥둥 아기 잠 자거라
예쁜 아기 자장
우리 아기 금동 아기
고요 고요 잠든다
바둑이도 짖지 마라
곱실 아기 잠 깰라
오색 꿈을 담뿍 안고
아침까지 자장
자장가에 대한 추억
김대현 : 자장가 (오르골) (김대현 : 자장가 (오르골)) 달콤한꿈 - 주제
어릴 적부터 선천적으로 잠자는 것을 힘들어 했던 저는 항상 어머니께서 불러주셨던 이 '자장가'를 들으며 잠에 들었고, 달달 외울 정도로 자주 들으며 자랐습니다.
그러나 이 노래는 이미 반 백 년도 더 지난 노래,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이 노래마저 시대의 파도에 휩쓸려 사람들의 입에서 더 이상 불려지지 않고, 잊혀져 버리는 것이 못내 아쉬워 저 혼자만이라도 최대한 기억하고, 그 아름답고 행복했던 추억을 계승하고자 아기에게 열심히 불러주며 반복해서 들려주고 있답니다.
제게는 어머니께 받은 크나큰 사랑과,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추억이 서려있는 소중한 노래이기에, 그 기억이 조금이라도 잊혀지고 옅어지는 것이 아쉬워 이렇게 기억을 다시금 아로새기고 추억하고자 블로그에 기록합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수십 년 전, 부드러운 아기 면포에 둘러싸인 아기였던 제 얼굴에서 정성들여 삶은 가제수건으로 입가에 흐른 침과 눈물을 조심스레 닦아주시던 어머니의 사랑과, 인자하고 자상하시던 그 표정과 웃음이 떠오릅니다.
이 노래만 떠올려도 문득 돌아가신 어머니의 냄새가 느껴지고, 어머니의 웃음이 보이고,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그립습니다.
사무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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