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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예술이야기

김빙삼 옹의 글 '007 영화가 재밌었던 이유'.txt

by brilliantkorean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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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빙삼 옹의 글 '007 영화가 재밌었던 이유'.txt

    숀 코네리 주연 1963년 영화 007 위기일발(From Russia with Love, 007 소련에서 탈출)
    Vingsam Kim 2일 <007영화가 재밌었던 이유> 처음으로 007영화를 극장에서 본 건 1973년 '소련에서 탈출(From Russia with Love)이었다. 하도 재밌게 본 지라 50년이 지난 지금도 장면 장면이 머리에 떠오를 정도다. 그 뒤로 한 편도 빼지 않고 007 영화를 다 본 매니아로서 그 영화의 가장 큰 재미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007은 죽지 않는다'이다. 심지어 007이 죽어서 장례까지 치르지만 다시 살아나서 활약을 하던 '두번 산다'도 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007은 어떤 위기에 처해도 죽지 않고 악당을 무찌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를 007에 빙의하면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는 것이다. 수 많은 전쟁영화가 인기를 끄는 것도 관객인 나는 죽지 않기 때문인지 모른다. 혹자는 자기가 죽지 않는다는 보장만 있다면 전쟁만큼 재밌는 오락(?)도 없을 것이라고도 한다. 물론 그런 007도 지난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에서 드디어 삶을 마감하고 말아서 007은 죽지 않는다는 신화도 종말을 고하기는 했다. 나는 다치지도 죽지도 않고 남을 해치면서 즐길(?) 수 있는 그런 일이 현실에서도 존재할 수 있을까? 작금의 현실에서 보자면 '대한민국의 검찰 조직'이 그에 가장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멀쩡한 사람을 간첩으로 조작해서 인생을 파탄내버리려 해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 가족들까지 도륙을 내버리고, 또 심지어는 자신들이 원하는 거짓증언 안한다고 엉뚱한 혐의를 덮어 씌어 자살하게 만들거나 사법부와 짜고 사형을 당하게 만들어도 검사들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다. 그뿐인가, 주가조작과 같은 자본주의 근간을 흔들 범죄를 저질러도, 고래고기를 빼돌려 돈을 챙겨먹는 짓을 저질러도 검사가 봐주면 아무런 죄도 되지 않는다. 검사들은 주가조작범에게 룸싸롱 접대를 받아도 처벌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 검사들은 월급도 국민 세금으로, 절대 밀리는 법도 없이 꼬박고박 받는다. 현실에서 영화 속의 007을 능가하는 최고의 직업이 바로 '검찰'인 것이다.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으며 그 국민들을 대상으로 아무리 나쁜 짓을 저질러도 처벌 받지 않는 일이 영화가 아니고 현실이니 이 보다 더 재밌는 일이 어딨겠는가. 하지만 007도 언젠가는 죽었듯이 검찰 조직도 끝장 날 일이 있을 것이다. 달이 차면 기우는 것이 우주의 법칙 아니겠는가.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jpg

    익명 12/11 03:08 우리나라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 ㄹㅇㅋㅋ 자유 평등 정의 49 د 공감 스크랩 OhmyNews 익명/ BEST 원래 기업 핵심가치도 걔네들이 젤 없는거 써놔 12/11 03:11

    ??? : "한국 사회에서 검사를 만나면 죄가 있던 없던 당신의 인생은 절단난다".jpg

    "여러분이 만약 기소를 당해 법정에서 상당히 법률적으로 숙련된 검사를 만나서 몇년 동안 재판을 받고 결국 대법원에 가서 무죄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의 인생이 절단난다. 여러분은 법을 모르고 살아왔는데 형사법에 엄청나게 숙련된 검사와 법정에서 마주쳐야 된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재앙이다." 서울대학교 간담회 2021-11-25
    "내가 바로 너희들의 재앙이 되리라." 제왕이 설명해주는 재앙.jpg

    윤석열 대통령 "유능한 검사 만나서 기소당하면 여러분의 인생은 절단납니다. 하나의 재앙입니다." 대선후보시절 서울대학교 간담회 |국힘|장민튜브 장민튜브 [대한민국정치쇼츠]
    검찰의 권력을 잘게 쪼개고 극도로 제한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전직 검찰총장 윤석열 씨.

    검수완박이란 무엇인가? 뜻과 의미

    • 검수완박 :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검수완박은 문재인 정부 및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의 최종 목표이자 관련 입법 시도 등을 아울러 부르는 속칭입니다.

    정식 명칭은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입니다.

    [단독]민주, 검찰청 해체하고 3개 기구 분할 검토 | 뉴스A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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