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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수월가, 호랑풍류가 가사, 라이트노벨 '나와 호랑이님' 주제가 OST
호랑수월가와 호랑풍류가는 국산 라이트노벨 '나와 호랑이님'의 드라마 OST '랑이의 팔도강산 노래자랑' 앨범 수록곡입니다.
드라마 OST '랑이의 팔도강산 노래자랑' 수록곡, 호랑수월가 가사
호랑수월가┃Cover by Raon Lee
[침대점령] 호랑수월가 (나와 호랑이님 OST) COVER 침대점령 BED TAKER
흐르는 저 하늘을 물어 채는 범처럼
태산에 날아들어 숨어드는 새처럼
동산을 뛰고 뛰어가는 강아지처럼
온 산에 풍물 막을 내리네
바람은 지친 끝에 밤에 몸을 뉘이네
별빛은 아득하니 은하수를 내리네
차가운 밤하늘에 세상이 젖어 가네
그리워 홀로 타령을 하자
흘러가라 사랑, 사랑아
덧없이 피고 떨어지는 꽃송아
애닯구나 가락, 가락아
눈물에 떨어진 별을 헤네
푸른 달아, 오랜 고운 내 달아
비친 내 손에 내려다오
은색 소매 내 곁에 두른 채로
한 번만 타는 입을 축여다오
푸른 달아, 다시 없을 내 달아
뻗은 손끝에 닿아다오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
고요한 바다 위로 내 노래가 떠 간다
소리도 부끄러워 숨죽이고 떠 간다
달빛에 젖은 몸을 내놓고서 떠 간다
한낮이 비쳐 오를 때까지
달아, 달아, 애달픈 달아
피었다 이내 숨어 버릴 허상아
시리구나 세월, 세월아
나날을 헤면서 현을 뜯네
푸른 달아, 오랜 고운 내 달아
비친 내 손에 내려다오
은색 소매 내 곁에 두른 채로
한 번만 타는 입을 축여다오
푸른 달아, 다시 없을 내 달아
뻗은 손끝에 닿아다오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까지
달빛만이 흘러 바다가 되고
지쳐 전하지 못하는 수월가
하늘을 보며 그리는 풍류가
손으로 잡을 수 없는 수월가
애닯구나? 애닲구나? 애닳구나? '애달프다'가 표준어
호랑수월가에는 가사 중간에 애닯구나 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 표현이 어찌나 모호한지 어떤 번역본에서는 애닲구나, ㄿ 받침이나 애닳구나, ㅀ 받침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 곡이 유명세를 타며 종종 공중파 방송에서도 나오곤 하는데, 방송에서는 ㄼ 받침의 애닯구나 라는 표현으로 자막을 내보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마음이 안타깝거나 쓰라리다, 애처롭고 쓸쓸하다'는 뜻의 '애닯다, 애닳다' 라는 표현이 고어로 분류된 비표준어이며, '애달프다'가 표준어라고 알렸습니다.
말로 할 땐 별로 어색하지 않지만, 글씨로 써보면 어떻게 줄여 써도 좀 어색하긴 합니다.
하지만 애닯구나 라는 표현도 너무 아름다워 그냥 비표준어라 치부하여 없애버리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창력 폭발 고음 대결곡으로 사용되는 호랑수월가
🔥탑현이 키업 돌고래를 이겼다?!🔥 탑현 - 호랑수월가 잠골버스
호랑수월가 노래방 번호
- TJ미디어 - 75574
- 금영엔터테인먼트 - 23582
호랑수월가의 쌍둥이 곡, 호랑풍류가 가사
호랑수월가와 호랑풍류가는 기본적인 멜로디와 곡의 구성이 거의 비슷하지만 템포와 분위기가 전혀 다른 곡입니다.
호랑수월가가 잔잔하고 애타는 듯 슬픈 분위기라면 호랑풍류가는 신나고 밝으며 경쾌한 분위기입니다.
[풀버전]호랑풍류가 l 랑이ver.
호랑풍류가┃Cover by Raon Lee
흐르는 저 하늘을 물어채는 범처럼
태산에 날아들어 숨어드는 새처럼
땅에서 땅끝까지 넘나드는 곰처럼
온 산에 풍물 불이 터지네
샛별은 하늘 속에 대바늘을 찌르네
꽃들은 입을 열어 폭포수를 틀었네
강나루 모여드는 강물이 바라보네
휘영청 어랑 타령을 하자
굴러가라 하루하루야
세월은 산에 꿰다 놓은 수선화
창을 하라 바람바람아
사랑은 사람은 별을 헤네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까지
날을 새자 경황없이 새 가자
바위에 앉은 새소린 풍류가
동산을 뛰고 뛰어가는 강아지 하나
솟대에 앉아 촐랑이는 까마귀 하나
땡볕에 달궈진 냇물가에 여우 하나
이 산에 저 범 길을 나서네
물받아 이슬 맞아 파도를 그려가네
밤낮에 삼척 속에 알알이 스며가네
드높이 구름배가 항해를 해나가네
한 백 년 가락 소리를 하자
달아 달아 해밝은 달아
계절은 매일 굽이치는 솔바람
울려가는 아리아리랑
산마루 위에서 북을 치네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까지
날을 새자 경황없이 새 가자
바위에 앉은 새소린 풍류가
흘러가라 하루하루야
세월은 산에 꿰다놓은 수선화
창을 하라 바람바람아
사랑은 사람은 별을 헤네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
하늘에 닿을 너머까지
밤아 가라 훠이훠이 가거라
산 위에 걸린 저 달은 태평가
서로 가자 굽이굽이 쳐 가자
새벽에 닿을 너머까지
날을 새자 경황없이 새 가자
바위에 앉은 새소린 풍류가
태산을 비춘 저 별은 청춘가
이날을 여는 가락은 나의 풍류가
호랑풍류가 노래방 번호
- TJ미디어 - 98701
- 금영엔터테인먼트 - 80648
원작인 라이트노벨, 소설 '나와 호랑이님'은 어떤 작품?
국산 라이트노벨 '나와 호랑이님'은 카넬 작가와 영인 일러스트레이터의 삽화로 이루어진 판타지 러브코미디 웹소설입니다.
제목이 여섯 글자 밖에 되지 않지만 줄여서 나호, 나호님 등으로도 불리며 전체적인 줄거리는 단군신화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2010년 12월 1일부터 2023년 7월 28일까지 근 13년간 연재되어 총 27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
고등학생 1학년 강성훈은 방학식 날 아버지의 명령으로 생전 처음 아버지의 본가가 있는 지리산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성훈을 맞이한 것은 자칭 ‘피 안 섞인 고모’라는 검은 한복 미녀와 버스만 한 거대 강아지. 이들에게 끌려간 성훈은 ‘주인’이라는 산만한 크기의 호랑이를 만나게 되는데... 그건 단군신화에 나오는 바로 그 호랑이였다.
반만년에 걸친 약조를 지킬 때가 되었다며 성훈의 눈앞에서 태어난 모습 그대로의 작은 여자아이로 변신하는 호랑이. 그 약조란 바로 성훈과 호랑이의 결혼이었다!
“나의 지아비로 하늘이 점지하여 주신 분이, 바로 너라는 말이니라.”
21C(21세기) 단군신화(?) 러브 코미디! 시드노벨 공모전 특별입선작!
나와 호랑이님 [단행본] - 카카오페이지 바로보기
나와 호랑이님 - 시드노벨 Seed Novel [단행본] - 네이버만화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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