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한 더 마블스 평점, 박서준이 아깝다!

많은 관심 끝에 개봉한 영화, 더 마블스의 평점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 평론가들의 평점

앙상하고 처량하구나 - 박평식(씨네21) (★☆)

우주, 애들의 장난감 혹은 놀이터 - 이용철(씨네21) (★☆)

증식하는 세계선을 구원할 엑스 마키나는 어디에 - 유선아(씨네21) (★★★)

어떻게든 나쁜 말은 안 쓰려고 노력한 느낌은 있지만 평점은 처참합니다.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썩은 토마토에 해당하는 53%로 시작되어 지금은 조금씩 평점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팝콘 지수는 꾸준히 80%대를 유지하며, 큰 기대 없이 시간때우기용 오락 영화로써는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개봉 전 부터 박서준 배우의 큰 인기에 비해 영화 출연 분량이 너무 낮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꾸준히 돌았습니다.

예고편에서부터 약 20초 남짓의 저조한 분량을 보여주는데 본편에서는 얼마나 많이 등장할까 싶었던 것인데요.

이번 영화에서 박서준 씨의 총 출연 분량은 약 3분 미만으로, 배우의 지명도에 비해서도 너무 낮은 출연 빈도로 한류 열풍을 이용한 가십성 채용이 아니냐는 원성을 들은 바 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그 시리즈 하나하나에 애착이 강한 팬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큰 반전을 보여주기를 바랐던 만큼 기대에 못 미치는 스토리 구성과 연출은 혹독한 비평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한때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선도하며 히어로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어쩌다 이지경까지 몰락해 버린 것일까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