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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 흑인 야스케 날조사건, 실존인물이지만 사무라이는 아니었다!
게임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에 실제 전국시대에 실존했던 흑인 '야스케'가 주인공으로 등장했습니다.
다만 단순히 흑인 사무라이라는 존재가 멋있어보여 모든 고증을 무시하고 '그냥 그런 인물이 실제로 존재했었다'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전부 가상으로 창작해놓고 '이것이 실제 역사'라고 왜곡하는 듯한 묘사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어크) 흑인 사무라이 야스케의 환상과 현실
PC들이 생각하는 역사 속의 야스케.
실제 현실 역사 속에서 야스케의 취급.
그저 진귀하고 특이한 피부색이라
오다 노부나가의 눈에 들어 데리고 있던
전공도 녹봉도 직위도 없던 인물 야스케.
어느새 pc들 눈에 들어서
전설의 사무라이 취급을 받는다.
그렇게 대단한 인물이였으면
왜 혼노지의 변에서 미츠히데가
무사로써 명예롭게 죽이거나 할복시키지 않고
"이 흑놈은 동물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일본인도 아니니 죽이지 마라"
黒奴は動物で何も知らず、
また日本人でもない故、
これを殺さず
라고 말하면서 모욕적인 언사와 함께
물건취급하고 예수회에 돌려줬을까?
정치적 올바름 덕분에 미화된 케이스.
출처 : [유머] 어크) 흑인 사무라이 야스케의 환상과 현실 - 루리웹
오다 노부나가의 짐꾼, 진귀한 소유물 취급이었던 야스케가 사무라이라고 알려진 이유
노예였으나 노부나가의 눈에 들어서
그의 밑에서 무사가 되었다는 썰이 많은,
일단은 실존인물인 흑인 야스케.
하지만 현실은
특이한 걸 좋아하던 노부나가가
특이하게 생기고 재주도 부릴 줄 알았던
야스케를 마음에 들어했고,
그래서 야스케를 자기가 데려가
자기 짐꾼 역할을 맡기고
'야스케'라는 이름을 줌.
칼도 차고 다녔기에 그걸로
사무라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으며
분명 당시에는 아시가루 처럼
농민이랑 별 다를 바 없는
사무라이도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야스케는
사무라이로 취급되는
관직을 받은 것도 아니었기에
아시가루보다는 상황이 좋더라도
사무라이라고 볼 순 없음.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생겼느냐,
야스케를 사무라이로 그려낸 소설,
아프리칸 사무라이.
야스케를 처음으로
사무라이로 묘사한 소설이고,
일본 대학의 비상근 교수였던 사람이 작가다.
이것만 보면 소설 하나 때문에
그렇게 된 건가 싶을 수 있는데,
문제는 이거 작가가 자기 책을 팔리게 하려고
여론을 조작했다는 것.
위 책을 비롯해 야스케 관련 책을 몇권 씩 낸
'소설가' 토머스 록클리.
이 양반은 자기 책 홍보를 위해
위키피디아 내부에 실제 있지도 않은 논문을
인용해가면서 내용을 왜곡했고,
야스케에 대한 관심이 없었기에
오랜기간 조작이 이어졌음에도
아무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함.
그러다보니 결국 위키피디아에서는
야스케가 사무라이인게 정설처럼 되어버렸고,
여기에 그가 낸 책까지 끼어드니
정작 일본인들 마저
"야스케는 사무라이다" 라는
말을 믿어버린 것.
결국 이 일이 왜곡이란 건 드러났지만
여전히 야스케가 사무라이라는 식으로
왜곡이 퍼져있고,
당사자 또한 마치 전문가인 양
여기저기 나오다가
올해에야 자기 SNS 등을
모두 지워버리고 잠적해버림.
원본 : [유머] 야스케가 사무라이로 알려진 이유 - 루리웹
오랜시간 공을 들여 위키피디아를 수정하며 체계적으로 역사를 조작한 작가 토머스 록클리 관련 뉴스
일본의 수정주의 역사 뒤에 있는 남자이자 전설적인 흑인 사무라이 야스케에 대한 책으로 유명한 토마스 록클리가 모든 소셜 미디어 계정을 삭제하고 인터넷에서 사라졌습니다.
이는 2015년부터 위키피디아의 학술 논문을 편집한 것이 발각된 후 발생했습니다.
기억하세요, 이 사람은 그의 주제에 대해 가장 전문적인 역사학자로 전체 언론에 의해 찬사를 받았습니다.
현재 니혼 대학은 반발을 받고 있으며, 다른 저명한 일본 역사가들도 발언하기 시작했습니다.
언론은 이것을 보여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현실을 왜곡하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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