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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예술이야기

영화 비공식작전 실화, 레바논 외교관 납치 사건

by brilliantkorean 2023. 11. 19.

목차

    영화 비공식작전 실화, 레바논 외교관 납치 사건

    영화 '신과 함께'에서 합을 맞추었던 배우 하정우씨와 주지훈씨가 주연으로 등장한 영화 '비공식 작전'은 1986년 레바논에서 발생한 한국 외교관 피랍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적 각색이 들어갔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더욱 긴장하며 볼 수 있는 카체이싱 영화입니다.

    영화 비공식작전 실화, 레바논 외교관 납치 사건

    1986년 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

    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사건은 1986년, 레바논 주재 한국 대사관에 근무하고 있던 당시 44세의 도재승 서기관이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되어 약 1년 9개월동안 기약없이 납치되었던 전대미문의 사건입니다.

    일반적으로 누군가를 납치했으면 납치한 이유와 요구조건을 밝혀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마련인데, 도재승씨를 납치한 신원미상의 단체는 무려 8개월 동안이나 한국 정부에 아무런 연락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살았는지 죽었는지 조차 알지 못한 채 반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고, 1년 여에 걸친 지리멸렬한 협상과정 끝에 풀려난 서기관 도재승씨의 신변을 확보하게 되면서 납치사건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관련 기사. [책갈피 속의 오늘]1986년 도재승 서기관 레바논서 피랍

    비공식작전 관객수와 평점은?

    200억이라는 높은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영화, '비공식 작전'의 누적 관객수는 약 105만명으로, 평론가 평점이 평균 3점대로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중론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저조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영화의 완성도는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지만, 상승한 물가지수와 높아진 영화티켓값으로 인해 영화관을 찾는 관객 수 자체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 분석되고 있습니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적당히 잘 만든 영화를 보기보다는 비싼 영화표값을 지불할만한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는 영화를 선호하게 된 관객들의 성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영화 비공식 작전은 현재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에서 관람하실 수 없습니다. 한때 쿠팡플레이에서 3일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각 방송사 VOD 서비스에서 구매 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023.11.18 - [재미있는 예술이야기] - 부산도서관 주간책톡 신청자 모음 알림톡 신청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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