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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너무 잘생기면 벌어지는 일.ssul
웃자간 '신입이 말도안되게 이쁨' 썰 보고 적어봄.
이전 직장에 나랑 동기로 들어온 남자가 있었음.
근데 진짜 살면서 본 남자들중에 탑급이었음.
키 186에 머리는 작고, 이목구비 뚜렷한데
목소리는 진짜 남자답고 굵었음.
쌍꺼풀은 없는데 웃을 때 눈웃음도 장난아니고
치아도 완전 하얘서, 웃으면 순간 주변이 환해지는 느낌.
더글로리 나오는 이도현의 좀 더 여리한 버전같았음.
입사하기 전에 쇼핑몰 모델로 알바했다더라.
진짜 장난아니고, 우리 회사는 물론이고
같은 건물 다른 회사사람들도 그분 다 알았음.
몇가지 예로 들어보면
- 그 친구 찾을 때 호칭은 항상 "엄청 잘생긴 애"였음.
- 회식 잡혔는데 그 친구 참여한다고 하면, 그날은 다른 부서 여자분들이 자기들 부서랑 같이 회식하자고 해서, 3~4개 부서 공동회식이 됨.
- 건물 구내식당 포함, 밥먹으러 갈 때 번호따이는 것만 20번 넘게 봄.
- 빼빼로, 발렌타인데이만 되면 선물을 하루종일 받음.
- 당시 우리 파트장이 40대 여자셨는데, 맨날 우쭈쭈 챙김. 팀장(남자)가 업무실수로 뭐라 말하면 "실수해도 신입인데 너그럽게 이해해라" 라고 말하며 위로해준다고 카페 데려감.
- 카톡 안읽은 갯수 맨날 300개 물어보니, 시간날때 몰아서 한다고 함.
- 같이 술먹으러가면 아주머니가 너무 잘생겼다며 안주서비스 막 퍼줌.
- 잘생긴 분위기 때문인가, 여자뿐 아니라 남자들도 대부분 굉장히 호의적으로 대함.
잘생긴데다가, 착하기까지 해서 제꼬삼하고 빌었는데
확인은 못해보고 이직함.
외모가 다는 아니지만, 왠만한건 다해주더라.. ㅅㅂ
원문 출처 : 남자가 존나 잘생기면 생기는 일 - 웃긴대학
웃자 간 '신입이 말도 안되게 이쁜 경우.jpg' 썰이 대체 뭐길래?
워딩이 상당히 천박하고 욕설이 난무하므로 접은 글로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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