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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티니핑 간호핑의 비밀.jpg
한정된 인원으로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듀티'를 짜는 것은 아무리 잘 조율하더라도 필연적으로 구성원들의 불만을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수간호사'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당한 직책이며, 웬만한 깡다구와 지도력이 없으면 쉽게 버티지 못한다.
만약 수간호사가 진상 환자, 진상 보호자, 진상 의사로부터 강단있고 단호하게 간호인력을 보호하지 못하면 간호사들은 현장실무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고, 그 피해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돌아간다.
또한 수간호사는 성격 차이가 있는 간호인력들을 잘 짝지어 배치하고, 미묘하게 입장이 다른 RN(간호사, Registered Nurse)과 AN(간호조무사, Assisitant Nurse) 간의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
간호사가 되려면 간호학사를 받을 수 있는 4년제 이상의 대학교 및 전문대학(4년제)을 졸업하고 간호사 국가고시에 통과하여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면허를 받아야 하며, 의료법상 간호사는 '의료인'에 속하지만 간호조무사는 '의료인'에 포함되지 않는다.
일반인이라도 간호학원에서 1년동안 실습을 거치면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물건과 기구를 나르거나 소독된 기구를 오염시키지 않고 의료인에게 건네주는 등 기초적인 현장 실무만 배울 뿐 종합적인 의학 지식을 습득하지 않기 때문에 '의료인'이 아니라 '의료 보조인력'으로 분류된다.
대학에서 의료 지식을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현장 실무를 오래 하고 연차가 수십년씩 많이 쌓였다 한들 '간호조무사'는 절대로 '의료인'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정확한 명칭은 '간호조무사'이며, '간호사'라는 말로 끝나는 용어는 의료인 사칭으로 분류되므로 '보조 간호사'라고는 표현할 수 없다.
현재 간호조무사 협회에서는 일정 기간 현장에서 실무지식을 쌓으면 따로 간호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간호사 면허 시험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수십년 째 요구하는 중이지만,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들은 대학에서 의료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은 사람이 실무 경험과 연차만을 바탕으로 간호사 시험 응시 자격을 얻어서는 안된다고 반대한다.
그러나 짬밥은 무시 못한다고, 간혹 많은 환자를 접해보고 현장 실무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난 간호조무사가 맹탕한 의사보다 인체에 통달하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한다.
거꾸로 간호조무사가 수술을 주도하고, 의사 5명을 보조인력으로 활용해 600여 차례 대리수술을 집도한 충격적인 사태가 일어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말할 것도 없이 의료법 위반이다.
해당 병원의 원장은 실형이 구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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