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우리는 너무 애매한 시기에 태어났다?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 재밌는 밈이 화제가 되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구를 탐험하기에는 너무 늦게 태어났고
은하계를 탐험하기에는 너무 일찍 태어났다.
지금 태어난 우리가 탐험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쓰잘데 없는 짤방(밈) 뿐이다.
이 밈에 반박하는 한국 네티즌, '우리는 너무나도 축복받은 시기에 태어났다'
"우리는 너무나도 축복받은 시기에 태어났다.
대항해시대의 물새는 카라벨선 바닥에서 괴혈병으로 죽어갈 만큼 이르지도 않았고
온난화로 타들어가는 인류의 요람을 떠나 식민지 행성의 허허벌판 을 개척해야 할 만큼 늦지도 않았다.
우리가 염려할 것이라고는 찌질한 인터넷 악플들 뿐이다."
어쩜 이리 날카롭고 아름답게 풍자할 수 있는걸까요.
같은 시간대를 살고 있어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세상을 평가하는데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반응형
'재미있는 예술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부터 인도 음악같은 소리가 들린다? (63) | 2023.11.24 |
---|---|
2023년 한국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케이팝 남녀아이돌그룹 TOP30 (29) | 2023.11.24 |
1965년, 젊고 잘생긴 선생님을 본 여학생들의 반응 (2) | 2023.11.23 |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의 엄청난 비시즌 식사량 (106) | 2023.11.22 |
롤의 황제 페이커가 읽는 책, 국가란 무엇인가 (50) | 2023.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