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미있는 예술이야기

언론(言論)과 주흐날리스트(Journaliste)와 참 기자와 기레기.jpg

by brilliantkorean 2025. 1. 4.

목차

    반응형

    언론(言論)과 주흐날리스트(Journaliste)와 참 기자와 기레기.jpg

    한 번 썩어 들어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타락해 버리는 언론의 참 모습

    별로 더러운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어쩔 수 없이 지저분한 얘기를 좀 해본다.

    한 때 게임에서 친해진 어린 아해에 의해 알게 된 '일간베스트'라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들어가서, 그 치들의 논리를 이해해 보려 노력해 보았는데, 참으로 가관이었다.

    구한말, 이완용을 비롯하여 온 세상에 '먹물 좀 먹고 잘 배웠다' 하는 대단한 작자들은 죄다 친일하여 일본에 부역하고 나라를 서로 먼저 팔아먹지 못해 안달이었고, 대한민국의 독립 이후에도 공부 잘해서 서울대 나와 의사, 판사, 검사, 변호사, 국회의원, 장차관, 군 장성급 된 국가의 기득권층은 하나같이 미국, 일본과 우파 자유주의, 자본주의를 찬양하고 좌파와 공산주의, 복지주의와 포퓰리즘을 까며 빨갱이와 전라도 사람들을 죽이지 못해 안달이었다는 것이 주된 골자이다.

    그리고 이러한 극단적인 사상을 실천에 옮기고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전라도 광주 사람들을 실제로 탱크로 뭉개 깔아 죽이고 총으로 쏘아 죽인 희대의 살인마 전두환을 '엔젤두환'이라는 정신 나간 명칭으로 부르면서 추켜세우며 숭앙하기도 하고, 전라도 방향이 한반도에서 시계 방향인 7시 위치에 있다 하여 아예 '7시'라고도 표현하고, '절라민국', '라도' 등등 온갖 비하 표현으로 전라도를 악마화 하려는 모욕적인 시도를 보았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故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온갖 충격적인 모욕과 합성, 비난, 조롱의 글과 사진들이었다.

    이것들은 마치 진작에 관짝에 들어가서 화형 당했어야 할 정신 나간 미친 노친네 틀딱 새끼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재미있는 짤방과 유머를 섞어 우스갯소리 삼아 일종의 사상 교육을 진행하는 모양새였다.

    일베 사이트에서 이런 이야기들을 교육하는 사람들은 중간중간 이런 말을 한다.

    "왜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이 그런 극단적으로 보이는 사상을 가지게 되는 것일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배울 만큼 배운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니, 혹시 그것이 절대적인 진리인 것은 아닐까?"

    "먹물 먹은 사람들이 공부를 계속해서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모두들 깨닫는 것이다. 일본은 위대한 제국이었으며, 한민족은 병신 같은 노예 민족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빨갱이를 다 죽이고, 자유주의를 숭앙하고, 전라도 사람들을 미워해야 하며, 일본을 사랑해야 함이 마땅하다."

    "이로써 우리는 드디어 세상의 진실을 깨달았다. 일베를 접함으로써 우매한 우중(愚衆)에서 깨어나 진정한 선각자(先覺者)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딴 개소리를 진지하게 늘어놓는 화자(話者)는 대체 누구인가?
    [일반] 넷플 순위 존나 중요해 병신들아
ㅇㅇ(59.14)
2021.11.24 10:26
조회수 1010
추천 25
❘
댓글 12
느낌이 아니라 진짜로 그거에 따라 재미가 왔다갔다 함
작품속에 들어가 있는 메시지도 4위할땐 안보이던게 1위하면 보임
감독의 철학까지 느껴진다고

    스피커(Speaker)에 따라

    메시지(Message)는 달라진다.

    똑같은 헛소리라도 넝마주이를 입은 거지가 길거리에서 소리치면 들을 가치도 없는 개소리로 들리지만, 정장 수트를 차려입은 서울대 출신 교수가 강당 교단 중앙에 서서 마이크를 들고 나직한 목소리로 말하면 꽤 그럴 듯 한 소리로 들린다.

    똑같은 고오급 바이올린에 똑같은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가 똑같은 곡을 연주 하여도, 걸뱅이 같은 허름한 옷을 입고 길거리에서 연주하면 돈 몇푼 받기 힘들지만, 거대한 홀에서 값비싼 초고급 연미복을 입고 연주하면 사람들이 돈을 싸들고 예약을 잡으려 해도 불발이 나기 일쑤다.

    70억원짜리 길거리 연주 … 아무도 몰랐다 - 출처 : 중앙일보

    그럼 이 혼란한 세상에서,

    우리는 어디에서 진실을 추구해야 하는가?

    답은, 그대의 마음에 있다.

    진리를 추구하라. 세파에 휩쓸리지 말고.

    올바름을 추구하라. 거짓에 휘둘리지 말고.

    학창 시절, 공부를 깨나 잘 했었다는 자들이 선량함과 정의로움의 가치를 잃고 악당이 되어 끝없이 부패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자신이 지닌 똑똑한 머리를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면 얼마나 끔찍한 참사가 일어나는지 역사는 여러번 되풀이하여 보여주고 또 보여주었다.

    지금껏 무지한 자들은 소위 식자(識者)라 불리는 자들의 진정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그저 '높으신 양반님네들에게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큰 뜻이 있으시겠거니' 하며 멍청하게 끌려만 갈 뿐이었다.

    그러나 현대, 21세기 대한민국은 다르다.

    모든 사람이 고등교육을 마치고, 대부분의 사람이 대학교육을 받은 21세기 한반도의 사람들은 달랐다.

    잘 배우고 똑똑한 군인들은 위법하게 내려진 국회 점거와 부당한 국회의원 체포 명령에 항명하였고, 불법적인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분노하여 한밤중에 거리로 뛰쳐나온 정의로운 국민들은 두려움에 덜덜 떨면서도 군인들의 총검에 맞아 죽을 각오로 목숨과 몸뚱이를 내던지며 국회 앞을 막아섰고, 끝끝내 계엄령을 해제해 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눈꼴시렸던, 뼛속까지 친일파였던 매국노 집안의 귀하디 귀한 국회의원 권력자 아들은 이 엄청난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국회에서 "고도의 통치행위"라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놀라운 용어를 창조해냈다.

    윤종화(尹鍾華, 창씨명 이사카 카즈오 伊坂和夫, 1908~?), 조선인 최초의 경찰서장. 충남 청양 출신, 고등문관시험(지금의 행정고시) 합격자로, 공주 고등 보통학교를 나와 일본 규슈 제국대학 법과를 졸업하여 경상남도 창녕 군수로 부임하였다. 일제 전쟁 수행을 위한 식민지 자원과 인력 수탈에 진력할 때, 윤종화는 징병과 징용, 여성들에 대한 인신 수탈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43년 9월 경찰 최고위직인 경성부 종로경찰서장에 임명된다.
    칠원(漆原)윤씨 윤종화 가계도
윤종옥(尹鍾玉)
·청양군 청장면협의회원(1935)
ㆍ해방 후 청남면장 등
윤광순(尹珖淳)
·공군 대령 예편
·한국투자신탁 부사장
·한국투자신탁 사장
윤상현(尹相現)
·국회의원(18·19·20대)
·한나라당 대변인
·새누리당 사무총장
·충청포럼 2대 회장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
윤종화(尹鍾華)
·규슈(九州)제대 법과 졸업
ㆍ고등문관 시험 합격
·창녕군수·김해군수
·종로경찰서장·황해도 경찰부장
윤석순(尹碩淳)
·중앙정보부 근무
·민주정의당 사무차장
·국회의원(11대·전국구)
    인천 동구 미추홀구 을 지역구민 여러분! 이런 거 다 알고 뽑으셨지요? ㅎㅎㅎ!

    출처 : 조선인 최초의 경찰서장 윤종화와 그 후예들 - 뉴스풀
     

    조선인 최초의 경찰서장 윤종화와 그 후예들 - 뉴스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 매국을 하면 3대가 떵떵거리고 산다.” 이는 우리 근대사의 상처를 환기해 주는, 굳이 확인하고 싶지 않은 우리 사회의 속설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여전

    www.newspoole.kr

    말하는 자의 권위에 흔들리지 말고, 말빨로 나를 설득하려는 화자의 의도를 읽어라

    만약 내가 일제시대에 친일하여 일본 제국에 충성을 맹세하여 조선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먹으며 가문의 세를 불려온 매국노 집안의 씹쌔끼라고 치자.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극악무도한 매국행위로 인해 나는 지역에서 권세를 누리며 떵떵거리고 잘 살아왔다.

    어렸을 때부터 어딜 가나 사람들은 내게 대가리를 조아리고, 모두가 내게 굽신 거렸으며, 나는 어디서나 대장이었다. 대장이어야 했다.

    그런데 아뿔싸, 이놈의 나라가 갑자기 일제에 부역한 자들을 매국노라고 몰아붙이며 친일 인명사전에 박제하여 명예를 실추한댄다.

    그래, 뭐. 어차피 그깟 명예 따위! 멍청한 조선 백성들은 몇 년만 지나면 그까짓 것들은 다 잊어버리고 또 나를 찍어줄 개돼지들이니, 상관없다!

    그런데 갑자기 친일 행적을 조사하여 친일파들의 재산을 환수하겠다고 하네?

    이런 미친! 내 재산을 가져가겠다고? 그건 용납 못하지! 널 반드시, 무슨 수를 써서든 죽여버리고 말겠다!

    그리고, 그렇게 한 사람이 죽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을 죽이려 했으나 실패했다.

    칙쇼... 죽일 수 있었는데...

    저 놈을 지금 당장 죽이지 못하면, 분명히 친일 행위로 재산과 권력을 유지해 온 모든 집안들을 모조리 쓸어 없애 다 죽여버리려고 할텐데...

    어떡하지...? 저 놈 만큼은 안돼...

    저 놈은 정치인이 아니야...

    너무 유능한 행정가에 원리 원칙만 따지고 드는 놈이라 뇌물도 안 먹혀...

    어떡하지? 죽여 없애는 수밖에 없는데...

    대체 왜 개돼지 놈들은 저 놈을 이렇게 좋아하고 난리야!

    니들, 개돼지 조선 놈들! 갑자기 왜 이래?

    얌전히 우리 일제 부역자 파벌의 지배를 받으며 노예로 살았던 세월들, 나쁘지 않았잖아!

    혓바닥 빼물고 개처럼 우리가 조금씩 흘려 주었던 콩고물이나 핥아 먹으며 살던 세월들, 좋았잖아!

    왜 갑자기 다같이 잘 먹고 잘 사는, 평등하게 부유한 세상을 만들려고 그래?

    나만, 소수의 부자와 권력자들만 잘 먹고 잘 살아야지! 대다수는 가난에 허덕이며 빈곤에 고통받으며 근근히 목숨만 연명하며 살아가야지! 그게 올바른 세상이야!

    불평등하고, 심각한 빈부 격차가 있어야 바른 세상이라고!

    만약 너네가 노예로 살기를 거부한다면, 평생 노예를 부리며 살아온 나는 앞으로 불편해서 어떻게 살란 말이야!?

    이건 잘못된 세상이야! 너희들, 투표를 똑바로 하란 말이야!

    나는 개돼지인가? 애국자인가? 친일파인가? 한국인인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여러가지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여러가지 의견을 피력할 자유가 있으며,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자신만의 선택을 할 자유와 의무가 있다.

    한국은 그동안 무식해도 너무 무식했다.

    찢어지게 가난했고, 배곯아 굶어 죽고, 엄동설한 추위에 얼어 죽고, 자존심도 버려가며 배알도 없이 빌어 먹었기 때문이다.

    못 배운 자들은 우리를 등따숩고 배부르게 만들어 주신 것은 모두 광야의 초인이 백마를 타고 날아와 구국의 영웅 되어 우리를 세계 최악의 빈민국에서 건져 올려 부강 대국으로 만들어 주신 은덕 덕분이라고 철썩같이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것은 모두 우리 스스로가 피땀흘려 외국에 나가 고깃값, 살값, 핏값으로 벌어온 외화로 쌓아 올려진 막대한 부일진대, 심지어 자기 생명조차 아끼지 않고 어찌나 열심히 벌어들였는지 그 부를 몇몇 윗대가리 놈들이 몰래몰래 엄청나게 슈킹해 먹었는데도 대한민국이 전세계 10대 부강대국의 반열에 들 정도로 산업 강국이 되었는데, 몇몇 사람들은 우리 스스로의 저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는 커녕 몇몇 위대하신 령도자 가카님들과 대애단하신 재벌 회장님 몇 분들의 지도력과 결단력 만으로 이 모든 사업들이 성공한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것들은 모두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이룬 것들이다.

    왜 우리는 올바른 것과 사람다운 것을 교육하지 못하고 기괴하고 야매스러운 것에만 집착하게 되는가?

    그것이 재밌으니까... 그것이 더 자극적이니까...

    그렇게 교육이 무너지고, 신비주의와 카더라 썰, 음모론과 틀튜브가 판을 치는 세상이 도래하였다.

    진정한 저널리즘과 저널리스트가 설 자리는 무너지고, 기레기와 자극적인 커뮤니티 주작썰이 흥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거 알아?

    사람 뇌의 도파민 분비에는 한계가 있어!

    언젠가 사람들은 반드시 지친다.

    개소리에 지치고, 헛소리에 물리고, 지랄병에 학을 떼고, 진실을 목도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온다.

    비로소 그때가 오면, 우리는 자유, 정의, 진리의 횃불을 들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지친다.

    그래도 추운 겨울이 지나면, 언제 그렇게 추웠냐는 듯이 따스한 봄은 찾아와 파릇한 새싹이 피어오를 것이다.

    인터넷 상에서 유독 자주 발견되는 인간 유형.jpg

     

    인터넷 상에서 유독 자주 발견되는 인간 유형.jpg

    인터넷 상에서 유독 자주 발견되는 인간 유형.jpg">너 왜 이렇게 예의와 매너가 없어? 음침하게 혼자 공부만 하지 말고 게임도 좀 하고 그래!100원에 한 판! 서울 한복판에서 라떼 시절 가격으로 유

    cutekorean.tistory.com

    일본 호텔 직원이 한국인을 구별하는 방법
     

    일본 호텔 직원이 한국인을 구별하는 방법

    일본 호텔 직원이 한국인을 구별하는 방법">얼죽아 뜻 :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무당이 말해주는 각 국가별 귀신들의 특징 무당이 말해주는 각 국가별 귀신들의 특징무당이 말해주는

    brilliantkorean.tistory.com

    이대로 가면 한국 경제에는 답이 없다고 확신하는 경제 전문가
     

    이대로 가면 한국 경제에는 답이 없다고 확신하는 경제 전문가

    이대로 가면 한국 경제에는 답이 없다고 확신하는 경제 전문가">각도기의 전략노트 상법개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 원본 영상[각도기의 전략노트] 현 시국에서 외국인이 돌아올 방법은 '이 것'

    luckykorean.tistory.com

    천하제일 자기 지역 재수없게 말하기 대회
     

    천하제일 자기 지역 재수없게 말하기 대회

    천하제일 자기 지역 재수없게 말하기 대회">그리고 만장일치로 선출된 우승자">무당이 말해주는 각 국가별 귀신들의 특징 무당이 말해주는 각 국가별 귀신들의 특징무당이 말해주는 각 국가별,

    lovelykorean.tistory.com

    [민주주의는 쉽지 않음] "이 세 명의 대통령 후보들 중에서 누구를 뽑을래?"
     

    [민주주의는 쉽지 않음] "이 세 명의 대통령 후보들 중에서 누구를 뽑을래?"

    [민주주의는 쉽지 않음] "이 세 명의 대통령 후보들 중에서 누구를 뽑을래?"">">영화 '어나더 라운드(2022)'[어나더 라운드] 메인예고편 엣나인필름ATNINEFILM광화문 촛불집회, 뮤지컬 배우들 민중의

    beautifulkorean.tistory.com

    반응형